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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Edra"

자유U_U 2023. 4. 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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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ra_에드라

에드라는 1987년 이탈리아의 발레리오 마체이(Valerio Mazzei)에 의해 설립된 고급 가구 브랜드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기술로 이루어져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에드라 가구의 특징 중 하나는 특이한 재료와 독특한 모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캄파나 형제(Campana Brothers), 프란체스코 빈파레(Francesco Binfare), 야코포 포지니(Jacopo Foggini)등의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력을 통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려 노력하며 가구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려는 노력은 에드라의 제품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dra

에드라를 거쳐간 많은 디자이너들 중에서도 프란체스코 빈파레는 에드라와 가장 특별한 만남을 가진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프란체스코 빈파레는 인간의 상호 작용하는 움직임에 관련된 행동에 관심이 있었고 이를 컨셉으로 삼아 독특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에드라의 On the Rocks 소파를 비롯해서 Pack, Flap, Standard 등은 그의 영감을 담은 대표적인 소파로서 무한한 창의력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빈파레와 에드라의 협업은 가구와 예술 두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디자인들을 만들어냈으며, 미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On the Rocks, Pack, Flap, Boa, Cipria

On the Rocks

프란체스코 빈파레가 디자인한 온더락 소파는, 바위 위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다 영감을 얻어 거대한 바위조각들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에드라의 특허 기술인 젤리폼(Gellyfoam) 위에 암석의 표면에서 영감을 받아 자체 제작한 패브릭 마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정형의 4개의 좌석 조각들과 자유롭게 배치 가능한 2개의 등받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크기와 필요에 따라 배치가 가능합니다. 온더락 소파는 극강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불규칙한 형태로 재미까지 더해져 기능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에드라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Pack

곰돌이 소파로 유명한 팩 소파 역시 프란체스코 빈파레가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얼음조각 위에서 표류하는 북극곰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빙하 질감을 닮은 두 개의 모듈 조각과 북극곰 형상을 한 등받이가 특징인 소파입니다. 프란체스코 빈파레는 "우리는 지금 우리를 안아주는 소파가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사회의 소리를 듣고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임을 충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Flap

자유곡선 형태가 돋보이는 소파로, 등받이가 9개로 나눠져 6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메커니즘적 소파입니다. 각각의 파츠를 접고 펼치면서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고 어느 자세를 취하더라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관점에서 볼 때, 혁신적인 기능과 역동감 넘치는 디자인의 결합이 오늘날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훌륭한 예로 보입니다.

Boa

보아 소파는 브라질 디자이너 캄파나 형제(Fernando & Humberto Campana)의 작품으로, 그들의 독특한 매력이 듬뿍 담겨 있는 소파입니다. 벨벳으로 마감된 120m의 튜브가 불규칙적으로 꼬여있는 형태로 아마존의 뱀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Cipria

치프리아 소파는 기존 소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둥글둥글한 형태의 인조 퍼 소재로 된 소파입니다. 동그란 마쉬멜로우를 이어 붙인 듯 부드럽고 볼륨감 있는 형태가 특징이며 오트쿠튀르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여성스러우며 세련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디자인입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쿠션은 퍼의 길이가 조금씩 다르게 가공되었는데, 이는 드레이프 원단이나 흘러내리는 스커트를 연상시키듯 유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치프리아 소파는 디자이너가 의도한 독특하면서도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